[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40원선 등락…美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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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7.00원)보다 0.25원 오른 셈이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 성장이 지속 중이란 진단에 상승했다. 유럽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미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지지한다는 진단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장 중 열리는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도 눈여겨 봐야 할 변수로 꼽았다.
그는 "3분기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 대비 1.5% 오르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날 회의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하 실시 여부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35.00~1145.00원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7.00원)보다 0.25원 오른 셈이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 성장이 지속 중이란 진단에 상승했다. 유럽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미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지지한다는 진단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장 중 열리는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도 눈여겨 봐야 할 변수로 꼽았다.
그는 "3분기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 대비 1.5% 오르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날 회의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하 실시 여부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35.00~1145.00원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