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은퇴경기도 아파서 못 나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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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서장훈, 냉장고 서장훈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이 은퇴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발레무용가 강수진,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선수를 은퇴한 것에 대해 "고민 많이 안했다. 더 이상 농구를 할 수 없었다. 무릎 연골이 다 닳아서 없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점점 살이 찌는 이유가 운동을 못 해서다. 얼마나 아팠냐면 은퇴식날 제 경기라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파서 못 나가겠더라"라며 "고민하다가 좋다는 약이랑 주사랑 별의별 것 다 맞고 칭칭 싸매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너무 놀라운 게 보통 농구 선수는 슛을 던지면 안다. 손에서 나갈 때 내가 넣었는지 못 넣었는지 안다. 분명이 빠졌는데 만화에서처럼 공이 들어갔다"라며 "그날 그 시즌에 제일 많이 넣었다. `마지막 날이라고 누가 날 봐주는 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서장훈의 냉장고 재료로 펼쳐진 대결에서는 샘킴(3점 슛테이크)과 김풍(불량식풍)이 승리를 거뒀다.
김혜림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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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점점 살이 찌는 이유가 운동을 못 해서다. 얼마나 아팠냐면 은퇴식날 제 경기라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파서 못 나가겠더라"라며 "고민하다가 좋다는 약이랑 주사랑 별의별 것 다 맞고 칭칭 싸매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너무 놀라운 게 보통 농구 선수는 슛을 던지면 안다. 손에서 나갈 때 내가 넣었는지 못 넣었는지 안다. 분명이 빠졌는데 만화에서처럼 공이 들어갔다"라며 "그날 그 시즌에 제일 많이 넣었다. `마지막 날이라고 누가 날 봐주는 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서장훈의 냉장고 재료로 펼쳐진 대결에서는 샘킴(3점 슛테이크)과 김풍(불량식풍)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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