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로 곤욕을 치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피트와 졸리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NBC 아침방송 ‘투데이쇼’와 동반 인터뷰를 했다. 부부가 함께 TV 인터뷰에 응한 건 처음이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특히 졸리가 힘겨운 수술을 거치면서 부부관계는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졸리는 지난 2013년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올해 초엔 난소와 나팔관까지 제거했다.졸리는 “수술을 통해 남편이 온전히 내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래서 여성성을 잃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피트는 “아내의 결정을 전적으로 응원했다. 아내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그런 결정을 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만들고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만드는 거라면 뭐든지 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두려운 결정이었다”고 회상했다.이번 인터뷰는 지난 29일 브래드 피트와 배우 시에나 밀러가 불륜설에 휩싸이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빵사마가 엄청나게 헌신적이라고 하더라”, “안젤리나 졸리 대단하다. 희대의 바람둥이를 꽉 잡고 사는 걸 보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사랑에 부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며칠 전 브래드 피트 불륜설이 났을 당시의 네티즌 반응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끈다. 당시 네티즌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불륜으로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비난한 바 있다.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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