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도해강의 사망사실을 알고 김현주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31일 SBS `애인있어요` 방송에선 진언(지진희)이 아내 해강(김현주)의 사망 사실을 듣고 폐인이 된 모습으로 용기(과거 해강, 김현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진언은 용기(과거 해강, 김현주)가 자신의 아내라고 확신했고 백석(이규한)의 연인이었던 용기와 불같은 사랑에 빠졌다. 용기와 밤을 함께 지내고 오는 진언의 모습에 분노한 백석은 그의 아내 해강이 이미 죽음을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진언은 아내의 납골당 앞에서 몇 날 며칠을 떠나지 않았고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납골당을 나오면서 용기(과거 해강, 김현주)를 마주쳤지만, 진언(지진희)는 모른 척 지나갔다. 이에 용기(과거 해강, 김현주)는 "내 꼴 보는 게 싫으면 정신 차려. 털고 일어나. 내가 당신을 놓을 수 있게. 이 미친 짓 끝낼 수 있게. 제발 다시 살아. 제발 살아!"라고 말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진언(지진희)은 그녀의 말은 아랑곳없이 아내 해강과 함께 살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잘못했어. 내가 정말 잘못했어. 여보. 용서받고 싶었어. 당신한테 꼭 용서 빌고 싶었어. 당신이랑 다시 제대로!"라고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에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지진희, 있을 때 잘하지", "지진희 나쁜 놈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짠해"등 박한별과 불륜을 저질러 이런 상황을 만든 지진희를 원망하는 댓글을 남겼다. 또 시청률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애인있어요`는 방송 후 매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지만 동 시간대 드라마 `내딸 금사월`의 시청률이 22%를 넘어선 가운데 `애인있어요`는 7%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 이는 주말 저녁 젊은 시청자들이 부모님께 리모컨을 넘겨주고 다른 방식으로 시청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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