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사회생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팀워크 배틀이 펼쳐졌다.10인의 여자래퍼들이 2명씩 한 팀을 이뤄 총 다섯 팀의 미션 무대가 펼쳐지는 것. 다섯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한 팀의 래퍼 2명 모두 탈락하게 되고, 4위를 기록한 팀 역시 솔로배틀을 통해 단 한 명의 래퍼만이 생존하게 됐다.예지는 수아와 팀을 이뤄 무대를 펼쳤으나 연이은 가사 실수를 저지르며 4위에 머물렀다.이에 예지와 수아는 1대1 배틀을 벌여 탈락자를 가려야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예지는 "가장 중요한 미션에서 실수를 했다. 수아는 오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수아한테 피해를 준 것 같아 배틀을 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런 예지를 설득했고, 예지는 고민 끝에 결국 무대에 올랐다.탈락을 놓고 벌인 두 사람의 무대. 멤버들의 유기명 공개투표 결과, 트루디, 유빈, 헤이즈 등이 수아의 무대를 선택하며 결국 예지가 영구 탈락했다.하지만 진짜 반전이 남아있었다. 이후 남은 세미파이널 상대를 선택하게 된 7명의 래퍼들. 수아-유빈, 전지윤-키디비, 헤이즈-효린이 대결을 벌이게 된 가운데, 트루디의 상대만 남았다. 트루디의 상대는 탈락자 리매치 중 1위를 차지한 래퍼였다.탈락자 리매치 결과 길미, 엑시, 예지가 1위를 차지하며 다시 `언프리티2`에 합류해 트루디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실수-포기-탈락-부활이라는 각본없는 드라마의 연속이었던 예지.하지만 네티즌 반응은 예지의 기사회생에 환호하기보다 엠넷의 편집에 대해 비난 일색이다.1회에 걸친 반전도 아니고 아니고 방송 분량 10분 정도만에 탈락과 부활이 오가는 편집은 시청자 농락이나 다름없다는 거다. "이럴 거면 영구탈락이라는 룰은 무슨 소용? 짜여진 각본같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이번 `언프리티 랩스타2`는 래퍼들의 실력에 기준한 서바이벌보다 제작진이 네티즌 반응에 따른 캐릭터 부각에만 목을 메는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석우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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