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15회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 판로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201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중소기업제품 법정의무구매비율(50%)을 초과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특히 내부평가지표에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반영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수주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주담당자들의 워크샵을 정례화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사임직원의 인식 제고 등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일자리 증진에 기여해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는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통해 국가경제의 기틀인 중소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5회인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및 판로개척에 공로가 있는 공공기관 등을 표창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공공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 중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