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충북 청주시에 소주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23일부터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900억원을 투자해 세운 것으로, 한 해 생산가능 물량은 3억병 규모다. 롯데주류는 강릉 군산 경산 등에 있는 기존 공장시설을 포함해 총 9억병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주시장 1위사인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연간 생산능력은 16억5000만병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