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그림 쇼핑 떠나요…마니프 아트페어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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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그림을 정찰제로 살 수 있는 대규모 그림장터가 열린다. 미술 전문기획사 마니프(MANIF)가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을 주제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여는 아트페어다.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30일~11월4일), ‘서울 아트’(11월5~10일), ‘한국구상대전’(11월11~17일)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231명이 부스별 개인전 형식으로 회화·조각·설치 작품 300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화랑미술제는 부스별로 각 화랑 소속 작가의 작품을 내거는 데 비해 이 아트페어에선 작가들이 부스를 열고 전시장에 나와 관람객을 맞으며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다. 미술시장 대중화를 내세운다는 뜻에서 과장 직책의 직장인은 물론 동반 가족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샐러리맨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 출품작의 70%인 2100여점 가격을 점당 10만~1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원로·중견·신진 작가들의 소품 200여점을 균일가인 100만원에 판매하는 특별전도 마련했다. (02)514-9292
김경갑 기자 kkk1010@hankyung.com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30일~11월4일), ‘서울 아트’(11월5~10일), ‘한국구상대전’(11월11~17일)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231명이 부스별 개인전 형식으로 회화·조각·설치 작품 300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화랑미술제는 부스별로 각 화랑 소속 작가의 작품을 내거는 데 비해 이 아트페어에선 작가들이 부스를 열고 전시장에 나와 관람객을 맞으며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다. 미술시장 대중화를 내세운다는 뜻에서 과장 직책의 직장인은 물론 동반 가족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샐러리맨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 출품작의 70%인 2100여점 가격을 점당 10만~1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원로·중견·신진 작가들의 소품 200여점을 균일가인 100만원에 판매하는 특별전도 마련했다. (02)514-9292
김경갑 기자 kkk10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