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생템’을 찾았을 때만큼 기분 좋은 때가 있을까.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두루 경험해 보는 것도 즐겁지만 마침내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다. 흡사 오랜 방황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기분마저 느껴진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템을 찾기 위한 방황은 짧을수록 좋지만 건성피부는 트러블 피부만큼이나 인생템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환절기에는 무얼 발라도 오후만 지나면 온몸이 바싹 말라 팽팽하게 땅기는 느낌마저 들기 십상이다. 아직 바디 인생템을 찾지 못했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극건성피부는 물론 남다른 촉촉함을 원하는 중성피부까지 만족시킬 최강 보습 바디로션을 골라봤다.



◇ 수분자석 오트밀로 오래 가는 보습 `아비노 스킨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난방을 시작하는 이맘때는 실내 습도가 뚝 떨어져 건강한 피부도 쉽게 건조해진다. 건성피부는 각질과 가려움 등 각종 피부 고민이 밀려오는 시기다. ‘아비노 스킨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공기 중 수분까지 끌어당기는 트리플 오트 콤플렉스와 쉐어버터 성분이 함유되어 심하게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보습력으로는 병원 화장품만큼이나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고보습 제품이지만 빠르게 흡수되어 바쁜 아침 사용하기도 좋은 제품. 저자극 포뮬러로 유독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민감성 피부로 인생템 찾기 쉽지 않았다면 `피지오겔 크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바디로션 하나 고르기도 쉽지 않다. 평소 아토피나 건선 등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피지오겔을 추천한다. 피지오겔은 인체의 보습 성분과 가장 유사한 보습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순하게 보습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이다. 또한 합성유화제, 인공향, 방부제, 색소 등을 제외한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민감한 바디피부는 물론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다.



◇ 산뜻한 촉촉함을 원한다면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평소 산뜻한 감촉을 선호한다면 세타필이 제격이다. 산뜻하게 펴발리는 로션 제형이기 때문에 끈적한 감촉이 싫어 바디로션을 피했던 20~40대 남성에게도 제격이다. 향이 없다는 점은 여성에게는 다소 섭섭한 부분이지만 향을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장점이다. 면포를 유발하지 않아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온몸은 물론 얼굴에도 바를 수 있어 로션마저 바르기 귀찮아 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인생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편, 아비노, 세타필, 피지오겔 바디로션은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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