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취약계층 아동 무료독감 예방접종 지원 확대

30일, 부산지역아동센터 89곳,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세정나눔재단과 동아대학교병원,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은 오는 30일 동아대학교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전염성 강한 유행성 독감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제적 이유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정나눔재단이 지원하고 동아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이 함께 봉사한다.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차상위 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로 3년째다. 대상 아동과 보호자들의 호응이 높아 접종 희망자가 매년 늘어나서 올해는 200여명 확대하여 진행한다.

사전 접수된 부산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89곳의 1300여명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과자와 음료 등 간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접종 받는 모든 아동들에게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 관계자는 “복지사각 지대에서 소외받는 차상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취약 취약계층 아동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051)510-5156.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