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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 박 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소비심리 4개월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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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 박 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소비심리 4개월째 '개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7일) 국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의 현안과 예산안의 편성 방향 및 내용을 설명한다.

    지난 3분기 민간소비가 늘어난 데 이어 10월 소비심리지수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6월1일 첫 사망자를 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현 경기수준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지수들이 상승해 일반인들의 경기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朴대통령, 오늘 시정연설…교과서 국정화·청년예산 강조

    박 대통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대국민 설득작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청년고용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린 내년도 예산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활성화의 중요성과 연계해 정부가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노동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등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 소비심리 4개월째 개선…메르스 이전 수준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

    10월 지수는 메르스로 타격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5월(105)과 같은 수준이다. 이보다 높은 수치는 작년 9월에 기록한 107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사태로 지난 5월 105에서 6월에 99로 떨어졌다가 7월100, 8월 102, 9월 103으로 소폭의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 뉴욕증시 美 금리결정 앞두고 혼조…다우 0.13% 하락 마감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5포인트(0.13%) 내린 1만7623.0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97포인트(0.19%) 하락한 2071.18에, 나스닥 지수는 2.84포인트(0.06%) 오른 5034.70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27~28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과 29일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가 예정된 데다 애플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이 거래 심리를 제한했다.

    ◆ 국제유가, 중국발 경기부진 우려에 WTI 1.4%↓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62센트(1.4%) 내린 배럴당 43.98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4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40달러(0.3%) 오른 온스당 1166.20달러에 마감했다.

    ◆ 각국 '돈 풀기' 무한 경쟁…마이너스 국채금리 속출

    글로벌 국채금리가 속속 마이너스에 진입하고 있다. 27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최근들어 유로존 회원국 대다수의 2년만기 국채금리가 마이너스에 진입했다. 덴마크, 스웨덴,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등의 2년물 금리가 모두 마이너스인데 이어 22일 이탈리아의 2년물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대에 진입했다.

    독일의 2년물 국채금리는 최근에 사상 최저인 -0.327%까지 추락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현행 -0.2%인 예금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때문이다.

    ◆ WHO "소시지 등 가공육·붉은 고기, 암 유발 가능성"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6일(현지시간) 소시지·햄·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의 섭취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날 10개국 22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육류 섭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800여 건의 연구조사를 검토한 결과 소시지나 햄 등 일정한 공정을 거친 육류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조선 빅3 해양플랜트 손실 10조원 넘는다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해양플랜트 부실로 인한 손실이 1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플랜트 악재는 올해 말까지 이들 3사를 괴롭힐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해양플랜트를 대거 수주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손실만 8조여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이 3조2400여억원, 대우조선이 3조여원, 삼성중공업이 2조여원이다.

    ◆ 아프간-파키스탄 접경서 규모 7.5 강진…약 30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26일 오후 1시39분(아프간 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두 나라에서 적어도 263명이 사망하고 1200여명이 다쳤으며 건물 수천 채가 파괴됐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한 26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현지 언론 등의 피해 관련 보도를 보면 사망자는 지금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부정청탁 대가로 제3자가 금품 받도록 해도 처벌받는다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자신이 아닌 가족이 금품을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도록 한 경우에도 배임수재죄로 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는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제3자 배임수재죄'를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그동안 부정 청탁의 대가로 자신이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경우에는 처벌이 가능했지만, 가족 등 제3자가 이익을 얻도록 한 경우에는 처벌 근거가 없었다.

    ◆ 아침엔 가을비, 낮엔 황사…"비 그치고 쌀쌀해져요"

    2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동해안은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비가 그친 이후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남동진해 주로 서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황사 일부는 국내로 유입돼 아침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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