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임창용(39), 안지만(32), 윤성환(34)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 선수 임창용(39), 안지만(32), 윤성환(34)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25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삼성 투수진의 주축인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사실상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선수임이 드러났다.



앞서 지난 20일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원정 도박 파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팀의 주축 선수들이라고 알려져 엔트리를 공개할 경우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라고 예견됐다.



특히 세 선수 모두 컨디션 난조나 부상이 없었으며 팀의 핵심 전력임에도 엔트리 제외가 된 것은 이같은 이유가 아니겠냐는 의견이다.



선발진과 불펜진의 핵으로 활약한 핵심 전력의 이탈로 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큰 공백이 생긴 마운드를 어떻게 운용할 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선발 피가로, 두산 선발 유희관 (사진 = 삼성라이온즈/두산베어스)



한편, 삼성과 두산이 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늘(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삼성은 1차전 선발로 피가로(25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38)를 내세웠으며, 두산은 유희관(30경기 18승 5패 평균자책점 3.94)을 내세웠다.




이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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