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사기혐의' 최홍만, 과거 '왕따' 당했던 이유 공개 '울컥'
최홍만 '무릎팍도사' 출연 화면 /MBC
최홍만 '무릎팍도사' 출연 화면 /MBC
최홍만

사기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최홍만의 과거사가 화제다.

과거 최홍만은 MBC '무릎팍도사' 출연해 유년시절 '왕따'를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홍만은 “씨름을 늦게 시작했고, 키가 계속 자라는 중이어서 몸도 아픈 곳이 많았다”며 “원래 운동하던 친구들을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단지 내가 키가 크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멀리했다”며 “쉽게 말해서 왕따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홍만의 억대 연봉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밥 샙과의 경기 후 일본 CF계를 섭렵했다"면서 "연봉이 지금 환율로 따지면 20억 원이 넘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한 매체는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급하게 쓸 곳이 있다", "친구 선물을 사야하는데 한국에 가서 바로 갚겠다', "급전이 필요하다"라는 이유로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렸다. 이에 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고 B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최홍만은 과거 서울 건국대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했으나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