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우승자 故 신해철...`마왕`을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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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우승자 故 신해철...`마왕`을 추억하다(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故 신해철이 `히든싱어4`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고인의 생전 앨범에서 추출해낸 목소리였다.
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져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김종서, 남궁연, 넥스트 이현섭, 지현수, 김세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창가수 정재훈과 권승구가 멋진 무대를 꾸몄지만 권승구는 12표를 얻으며 3위에, 정재훈은 13표로 최종 2위에 올랐다.
이에 신해철은 70표 이상을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긴 순간인 만큼 모든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신해철도 이 방송이 숙연하게 진행되는 걸 원치 않았을 것"이라며 "즐겁게 꾸며줘서 감사하다. 아마 그도 이 방송을 본다면 `너희 나 때문에 즐겁게 놀았냐`라며 흡족해했을 것 같다"라고 뭉클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탈락과 우승이라는 결과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신해철을 추억할 수 있었던 감동의 한 회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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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해철은 70표 이상을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긴 순간인 만큼 모든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신해철도 이 방송이 숙연하게 진행되는 걸 원치 않았을 것"이라며 "즐겁게 꾸며줘서 감사하다. 아마 그도 이 방송을 본다면 `너희 나 때문에 즐겁게 놀았냐`라며 흡족해했을 것 같다"라고 뭉클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탈락과 우승이라는 결과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신해철을 추억할 수 있었던 감동의 한 회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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