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바르셀로나홈페이지/백승호
사진=FC바르셀로나홈페이지/백승호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1군 훈련장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에이바르전을 앞두고 훈련했다. 바르셀로나 B팀의 헤라르드 굼바우와 19세 이하 팀의 백승호가 함께 참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서 백승호는 네이마르, 이니에스타 등 주전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세르히 로베르토, 하피냐 알칸타라 등 미드필더들의 부상이 이어지자 정상적인 훈련을 위해 백승호를 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출전정지 제제로 인해 내년 1월에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백승호의 1군 훈련 참가는 그만큼 바로셀로나에서 백승호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승호의 1군 훈련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승호 대박" "백승호 최고다" "백승호 대단하다" "백승호 어느새 1군까지" "백승호 힘내길" "백승호 기대됩니다" "백승호 한국의 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