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건축과 환경플랜트부문에서 각각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에서 후원하는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는 대형 건설사들이 민간기업 차원에서 최근 수행한 우수 건설기술연구 사례를 전파ㆍ보급함으로서 기술연구 인력의 사기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건설업계의 연구ㆍ개발(R&D)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 날 행사에서 토목, 건축, 환경ㆍ플랜트 분야의 기술연구 우수사례 총 16건 중 코오롱글로벌은 건축 분야에 `직렬위생배관용 유량분배기능 수전 및 박스 기술`과 환경·플랜트 분야에 `실시간 유량 대응형 하수처리장 소수력 발전기술` 총 2건을 발표하였으며, 타 건설사들의 수준 높은 기술과 경쟁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건축 분야에서 발표한 `직렬위생배관용 유량분배기능 수전 및 박스 기술`은 기존 아파트 급수급탕 배관시스템의 문제점을 극복한 기술로 중간분배기를 제거해 시공이 편리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아래층에 누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아래층에서 수리를 진행해야 하는 기존시스템과 달리 해당 층에서 수리가 가능하여 유지보수가 편리한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코오롱글로벌과 이화인터내셔널(급배수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해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받았으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환경ㆍ플랜트 분야의 `실시간 유량 대응형 하수처리장 소수력 발전기술`은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에너지 생산기술로 기존 하수처리장 소수력 발전기술 대비 전력생산량을 2배 가까이 향상시킨 기술입니다.



본 기술은 하수처리장에 직접 적용하여 이미 성능검증을 완료한 기술로 향후 환경기초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술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코오롱글로벌이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노력의 결과물로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보다 앞서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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