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EA288 디젤엔진은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2 년 생산되기 시작한 EA288 엔진은 배출가스 조작으로 문제가 된 EA189 엔진의 후속 모델이다. EA288 엔진은 ‘유로 5’ 환경기준 등 독일과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관련 환경 규격을 충족하지만 일각에선 EA288도 눈속임 장치를 이용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폭스바겐은 스스로 EA288 엔진에 대한 조사를 벌여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