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기차 관련 호재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4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8%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전날에도 7년 만에 최대폭인 14.41% 급등했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미국 제너럴포터스(GM)이 2017년께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에 구동 모터를 포함한 11종의 주요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