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여자 꾀려고 음악했다" 폭탄 고백
로이킴. '라디오스타' 캡처
로이킴. '라디오스타' 캡처
로이킴 '라디오스타' 출연

로이킴이 방송에서 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밝혔다.

로이킴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히 말하면 여자를 꾀려고 밴드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로이킴은 "학창시절 학생회장을 맡을 수 있었던 건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인기가 많아서였다"며 밴드부 '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로이킴은 "남자 중학교에 다녀서 여자가 너무 궁핍했다"며 "여자친구를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여자를 원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경영학과를 휴학 중인 로이킴은 "학교에서는 나를 한국의 저스틴 비버로 알고 있다"며 "일부러 학교에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킴은 ""팬들이 몰려들까봐 기숙사 생활을 피했는데 정작 아무도 못 알아봤다"며 "내가 자만했다. 정말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이킴, 은근 밝히네", "로이킴, 웃기려고 자폭을", "로이킴, 결국 한국에서 결실을 맺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