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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기술로 4만달러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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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30대 청년연구자 육성…기초연구 지원도 강화
    트리아세틸셀룰로오스(TAC) 필름은 LCD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다. 한국은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필름만큼은 일본에서 전량 가져다 쓰고 있다. 한국의 주력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일본으로부터 핵심 소재 수입이 늘어나 무역적자 폭이 늘어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벌어진다.

    정부가 가능성이 크지만,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소재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4만달러 시대를 여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2일 청와대에서 제27차 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소재기술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먼저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고 중국과 기술 격차를 벌리는 방안으로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 소재 선진국이 주도하는 시장을 돌파할 기술과 새로 뜨는 산업에 필요한 길목 지키기형 소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스마트 자동차는 제품과 소재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 조기에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신소재를 하나 개발하는 데 평균 3년이 걸렸다. 하지만 소재개발에 필요한 연구 플랫폼과 소재 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해 소재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자문회의는 소재분야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이니셔티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박 대통령은 “소재 기술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의 부상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 속에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이끄는 성장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자문회의는 기초연구를 내실화하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유일무이한 연구자를 키우는 내용의 기초연구 발전 방안도 내놨다. 자문위원인 염한웅 포스텍 교수는 “한국은 기초 연구 역사가 짧아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가 부족하다”며 “30대 청년 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5~10년 걸리는 한우물 파기식 연구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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