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승점 3으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는 한국은 기니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6개조 3위 팀 중 4개팀까지 진출할 수 있는 16강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U-17 월드컵으로는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8강) 이후 6년 만이다. 2011년과 2013년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