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15] 국내 항공산업 올 생산액 55억달러…T-50 등 군용기 개발 성공…부품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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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시장 전망
세계항공시장 작년 5826억달러
2023년엔 8410억달러로 성장
민항기 개발…중국 성장 '괄목'
금융 등 정부 적극지원 필요
소재·기계산업과 연계 높여야
세계항공시장 작년 5826억달러
2023년엔 8410억달러로 성장
민항기 개발…중국 성장 '괄목'
금융 등 정부 적극지원 필요
소재·기계산업과 연계 높여야
5년 새 두 배 성장
최근 한국 항공산업은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년 이상 1조원 이하에 머물렀던 생산 규모가 최근 5년 새(2010~2014년) 172% 급증했다. 올해에는 생산액 기준 55억5400만달러, 수출액 기준 28억44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KT-1과 T-50 등 군용 완제기의 성공적인 개발 후 한국 공군 납품은 물론 해외시장을 뚫은 데다 보잉, 에어버스 등에 대한 부품 수출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각종 부품 개발 경쟁력은 중국에 앞선다. 세계 일류 수준의 기계, 소재, 자동차, 전자 등 항공 연계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기계 IT 등 연계산업 강점 살려야
취약점도 적지 않다. 경쟁국에 비해 금융지원이 미비하고 기업 규모가 작다. 국내 항공부품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R&D)비 지원 규모는 회당 200억원에 불과하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항공 선진국들은 연구개발 외에도 금융 보조, 생산토지 지원 등의 지원책을 펴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대만 등 후발 주자들도 개발비와 토지설비 비용 전액 혹은 반액을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항공산업 생산 200억달러, 수출 100억달러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글로벌 톱7’에 진입해 7만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항공 산업을 육성하려면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소재와 기계 등 후방산업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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