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가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리아써키트는 전날보다 250원(2.30%)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15억원에서 136억원으로 또 한 번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수준으로 주고객 내 지위 향상과 신규 어플리케이션 진입, 고객 다변화 등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HDI(메인기판)와 모듈 PCB(인쇄회로기판), 패키지 기판 등 모든 사업부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는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5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