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바마와 백악관 경내 거닐며 친분 쌓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4번째 정상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 전후에 백악관 경내를 함께 거닐었다고 청와대가 18일 전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오찬회담 이후 기자회견장까지, (또) 기자회견 이후 백악관 경내를 함께 거닐면서 친분을 더욱 두텁게 쌓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16일 정오 시작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의 단독 정상회담은 오후 1시10분에 종료됐으며 1시16분에 시작된 확대 오찬회담은 1시55분에 끝났다.
두 정상이 백악관 각료회의실인 캐비닛룸에서 오찬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이스트룸에 입장한 것은 오후 2시9분이었으므로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 전에 10여분 정도 같이 경내를 걸은 셈이 된다.
공동기자회견에서 각각 "정이 많이 들었다"(박 대통령), "비전 명확성에 감명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한 두 정상은 오후 3시께 공동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서로 두 손을 맞잡는 형식으로 악수를 한 뒤 같이 이스트룸을 빠져나갔다.
이와 함께 회담에는 미국측의 외교안보라인 등 핵심인사가 사실상 모두 배석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을 비롯해, 제이컵 루 재무장관,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마이클 프로먼 무역대표부(USTR) 대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 앨리슨 후커 NSC 보좌관이 당시 회담에 자리했다.
유럽 출장으로 정상회담에 배석하지 못한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진행된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박 대통령에게 자신의 일정을 설명하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오찬회담 이후 기자회견장까지, (또) 기자회견 이후 백악관 경내를 함께 거닐면서 친분을 더욱 두텁게 쌓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16일 정오 시작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의 단독 정상회담은 오후 1시10분에 종료됐으며 1시16분에 시작된 확대 오찬회담은 1시55분에 끝났다.
두 정상이 백악관 각료회의실인 캐비닛룸에서 오찬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이스트룸에 입장한 것은 오후 2시9분이었으므로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 전에 10여분 정도 같이 경내를 걸은 셈이 된다.
공동기자회견에서 각각 "정이 많이 들었다"(박 대통령), "비전 명확성에 감명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한 두 정상은 오후 3시께 공동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서로 두 손을 맞잡는 형식으로 악수를 한 뒤 같이 이스트룸을 빠져나갔다.
이와 함께 회담에는 미국측의 외교안보라인 등 핵심인사가 사실상 모두 배석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을 비롯해, 제이컵 루 재무장관,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마이클 프로먼 무역대표부(USTR) 대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 앨리슨 후커 NSC 보좌관이 당시 회담에 자리했다.
유럽 출장으로 정상회담에 배석하지 못한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진행된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박 대통령에게 자신의 일정을 설명하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