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새정치연합 의원 "사료 제조하거나 수입할 때 '유전자 변형' 원료 포함 밝혀야"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16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농·축·수산물이 원료로 포함된 사료를 제조하거나 수입할 때는 성분 및 성분량을 등록하도록 하는 사료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사료관리법상으로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원료가 사료에 포함돼 있어도 소비자가 인지할 수 없다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소비자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