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내년에는 여행 사업부의 고성장과 자전거 사업부의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7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여행 사업부는 가격 경쟁력 높은 직판(B2C) 여행사로 시장 점유율이 2.4%까지 확대되고, 매출 비중 47%인 유럽 패키지 상품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좋은레져의 2016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888억원, 영업이익은 20.3% 늘어난 94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자전거 사업부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판매량 감소를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전거 ASP는 전년 대비 11.9%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