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회장 또 만난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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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등 협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 케저 독일 지멘스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케저 회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제조업 혁신 방안과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멘스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이다.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를 구축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한국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와 삼성전자가 협력 모델을 구상할 가능성도 예측된다. 삼성은 2017년까지 전국 1000개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케저 회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과 (제조업 혁신 방안에 대해)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향후 여러 가지 협력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케저 회장이 지난해 10월 방한했을 때도 만났다. 당시에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헬스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이 부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케저 회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제조업 혁신 방안과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멘스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이다.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를 구축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한국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와 삼성전자가 협력 모델을 구상할 가능성도 예측된다. 삼성은 2017년까지 전국 1000개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케저 회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과 (제조업 혁신 방안에 대해)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향후 여러 가지 협력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케저 회장이 지난해 10월 방한했을 때도 만났다. 당시에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헬스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