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델 겸 영화배우 제니 매카시(43)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매카시는 14일(현지시간) `플레이보이`가 내년 3월부터 인쇄 매체에 누드 사진을 더이상 게재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마지막 누드모델`로 플레이보이 역사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매카시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위성 라디오방송 `시리어스XM` 프로그램에서



"플레이보이의 한 시대가 마감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창업주 휴 헤프너(89)에게 "여성 누드가 실리는 최종호의 모델이 되고 싶다"고 공개 제안했다.



시카고 교외에서 태어나 자란 매카시는 1993년 플레이보이 누드모델로 데뷔, `올해의 플레이메이트` 타이틀을 차지했고



이를 발판삼아 TV와 할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플레이보이 누드모델로 컴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카시는 이날 방송을 통해 "플레이보이 누드사진은 결코 천박하지 않으며, 엄마가 고개를 돌리고 싶어할 만큼



잘못된 포즈를 취한다는 생각을 해 본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플레이보이는 작년 8월부터 웹사이트에 여성 누드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으며, 창간 62년 만에 근본적인 쇄신을 꾀하고 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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