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이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한자릿수로 주저앉았다. 외국인 비중은 코스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11%대까지 치고 올랐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대외 불안이 커지고 주도주였던 바이오·헬스업종이 극심한 조정을 받으며 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다시 발을 빼는 모양새다.
코스닥 외국인 비중 한자릿수로…내 투자자금은 어떻게 활용할까?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이후 대형수출주로 수급이 쏠리며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소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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