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하락세다. 중국 대형 게임사에 인수될 것이란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웹젠은 전날보다 1200원(3.57%) 내린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웹젠 주가 급등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보유지분 매각설 때문"이라며 "NHN엔터의 부인 공시를 감안하면 실망감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펀더멘탈 측면에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날 웹젠 주가는 6% 급등했다. NHN엔터가 웹젠 보유지분 19.24%를 중국의 대형 게임업체인 넷이즈에 전량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NHN엔터는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