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 골프대회가 다음달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는 다음달 14~15일 돗토리현 다이센GC에서 양국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친선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날 오전 남녀 2팀(2인 1팀)씩 4팀 간 포섬 매치플레이로, 오후에는 남녀 혼성 4팀 간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양국에서 8명씩 16명이 모두 출전해 1 대 1 싱글매치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총점 16점 중 13.5점 이상을 가져가는 팀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