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3원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미국 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6.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9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달러당 1,15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후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통화 완화 정책을 펴기로 한데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전 한때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5.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후 들어 네고 물량이 나오고 역외 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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