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포스트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차전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타율은 0.077에서 0.235로 끌어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0대 3으로 뒤진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R.A. 딕키를 상대로 우중간의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이 0대 7로 뒤지고 있던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포스트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 폭투로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후 추신수는 다시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팀 텍사스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4-8로 패했다. 토론토와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다시 토론토로 이동해 15일(한국시간)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한편, 추신수는 "토론토에 가서 이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 2경기 결과로 실망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 첫 두 경기를 이긴 곳이기 때문에 좋은 기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5차전 각오를 다졌다.
이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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