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사진)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국가원수로는 14번째다.

가우크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면담한다.

서울시청에는 가우크 대통령 부부와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부부, 비서실장, 부대변인 등 독일 대표단 30여 명이 방문한다.

가우크 대통령은 인권운동가이자 동독의 민주화에 앞장선 인물로 2012년 3월 동독 출신으로선 최초로 제11대 독일 연방 대통령에 당선됐다.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국가원수로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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