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GS25·에스원·휘닉스파크 '선두'
간편식 시장 성장 및 편의점 이용 인구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PB 제품을 제공해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편의점 산업의 만족도는 작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가 13년 연속 1위(역대 16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15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GS25·에스원·휘닉스파크 '선두'
GS25는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의 질, 직원 응대태도, 방문편리성, 다양한 상품 등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무인보안감시 기술로 체계적인 경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규조사 산업군인 무인경비서비스의 만족도는 71.3점으로 나타났으며, 에스원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에스원은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이용의향 모두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소만족도에서는 장비의 안정성, 출동직원의 업무 능력 등에서 경쟁사를 앞질렀다.

얼리버드 시즌권 판매 이벤트 등으로 이용객 유치에 힘쓰고 있는 스키장 산업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보광휘닉스파크가 2년 연속 1위(역대 2회 1위)에 선정됐다. 보광휘닉스파크는 재이용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슬로프의 상태, 우수한 부대시설 등에서 경쟁사보다 점수가 좋았다.

당일배송·배송추적시스템·배달 실명제 등 다양한 안심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는 택배 산업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이 7년 연속 1위(역대 10회 1위)를 이어갔다. CJ대한통운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접수·문의 방법의 다양성, 고객 문의 및 불만사항 응대, 서비스 수준 대비 이용요금의 적정성 등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