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강세다.

12일 오전 9시2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5400원(2.27%) 오른 2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세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서울옥션에 대해 해외 경매매출이 급증하고 미술품 판매 확대로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이정기 연구원은 "서울옥션이 경쟁력 있는 경매 콘텐츠 확보와 오래된 경매 연혁이 매출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과 '프린트 베이커리'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구조를 확립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옥션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5% 늘어난 779억원,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