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부의장 "연준, 시장과 계속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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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시장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피셔는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 금융 전문가 그룹인 G30 세미나를 위해 준비한 연설문의 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이 앞에 높인 위험을 계속 인지할 것"이라면서, "시장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우리 (정책) 의도를 최대한 명백하게 소통하려는 방침도 불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팩트(경제 지표)로 보장되는 것보다는 더 분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소통 노력의 한계를 상기시켰다.
피셔는 또 "국외 상황이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최근 상황이 (연준) 정책 추이에 심각한 영향을 줄 만큼 충분할 것으로는 현재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셔는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이것이 예상일 뿐, 약속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피셔는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 금융 전문가 그룹인 G30 세미나를 위해 준비한 연설문의 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이 앞에 높인 위험을 계속 인지할 것"이라면서, "시장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우리 (정책) 의도를 최대한 명백하게 소통하려는 방침도 불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팩트(경제 지표)로 보장되는 것보다는 더 분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소통 노력의 한계를 상기시켰다.
피셔는 또 "국외 상황이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최근 상황이 (연준) 정책 추이에 심각한 영향을 줄 만큼 충분할 것으로는 현재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셔는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이것이 예상일 뿐, 약속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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