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런닝맨 떨렸다"…한땐 '스튜어디스 전향'도 고려?
공승연. '런닝맨' 캡처
공승연. '런닝맨' 캡처
공승연 '런닝맨' 출연

공승연이 '런닝맨' 출연으로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를 했다.

공승연은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하와 팀을 이뤄 '전설의 커플링' 레이스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공승연은 "'런닝맨' 출연이 걱정되고, 무서웠다"면서도 "우승까지 해서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공승연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SBS 드라마 '풍믄으로 들었소' 출연 전까지 철저한 무명 연기자였기 때문. 이에 공승연은 연기자가 아닌 다른 직업을 고려했을 정도다.

공승연은 지난 6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연습생 생활을 7년이나 했고 오디션을 수 없이 많이 보러 다녔다"며 "배우 생활에 대한 불안감에 차선책으로 얼마 전까지 승무원을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연기자 공승연은 앞으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SBS 50부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민다경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공승연, 꼭 잘 되길", "공승연, 매력 있는데 어서 더 떴으면", "공승연, 눈이 참 예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