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및 SNS에서 직캠과 움짤을 통해 제2의 EXID라고 불리는 SIXBOMB(식스밤)입니다. 2012년 ‘치키치키밤’이라는 곡으로 데뷔했지만, 큰 조명을 받지 못하고. 그 후 소아를 제외한 기존 멤버들이 탈퇴, 다인, 유청, 한빛 세 명의 새 멤버를 영입하면서 All-new 식스밤이 탄생했습니다. 빠돌이 기질이 다분한 기자는 아이돌 홍수 속에 새로운 ‘덕질’할 걸그룹을 찾지 못해 허덕이고 있었고, 그러던 어느 날 팀장님이 “식스밤 한 번 검색해서 봐”라고 하셨죠. 그리고 충격적인 직캠 영상을 보고 말았습니다.“오늘은 이거닷!”동영상을 본 기자는 팀장님을 따라 바로 팬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게릴라 공연 공지가 올라왔다는 팀장님의 전언을 듣고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기자는 발 빠르게 취재를 나갔습니다.오후 6시 반 공연이라고 적혀있던 공지. 하지만 식스밤의 무대는 7시 반이나 돼서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직캠러와 관객들 사이에서 양질의 사진을 건지기 위한 사투는 치열했습니다. 기자들보다 더 좋은 장비로 무장한 직캠러.그들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제발 형광 레깅스를 입고 와라”고 기도했습니다!!식스밤의 무대는 실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곡이 어떻다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노래 따위는 안 들렸으니까요!!식스밤(SIXBOMB) 한빛, 다인, 소아, 유청네 명의 멤버 중 기자의 눈에 한눈에 박혀버린 그녀. 식스밤의 보컬 한빛입니다. 단발머리의 상큼한 춤사위에 넋이 나가버린 기자의 사심 가득한 사진 나갑니다.직캠러의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공연 몇 시간 전부터 도착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자리를 지켜야 했습니다.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식스밤은 본인들의 곡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에 있는 배드키즈(BADKIZ)의 곡까지 홍보하며 무대와 기자마저 뜨겁게 달궈줬습니다.두 시간의 기다림, 그리고 짧은 만남. 언제 다시 식스밤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실망스럽지 않은 무대였습니다. 기자의 사진이 뭔가 노린 것 같고, 뭔가 보일 것 같은 건 다 기분 탓일 겁니다.여러분, 다음에 만날 때까지 안녕!사진 한국경제TV MAXIM 박성기 온라인뉴스팀장
오원택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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