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루미늄업체 알코아 3분기 매출 55억弗…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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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 큰 원자재 기업 '비상'
미국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보다 10.7% 감소한 55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센트로 집계됐다. 각각 전문가 추정치인 56억6000만달러와 13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해 매분기 실적 시즌 분위기를 가늠케 하는 알코아가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미국 상장회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코아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했다”고 부진의 이유를 설명하자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원자재 기업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알코아 주가는 0.64% 올랐지만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시간외 거래에서는 4% 넘게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주당순이익(EPS)은 7센트로 집계됐다. 각각 전문가 추정치인 56억6000만달러와 13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해 매분기 실적 시즌 분위기를 가늠케 하는 알코아가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미국 상장회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코아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했다”고 부진의 이유를 설명하자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원자재 기업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알코아 주가는 0.64% 올랐지만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시간외 거래에서는 4% 넘게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