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일정] 한국-쿠웨이트, 돌파구는 지구호 3인방…!



월드컵 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전 축구경기가 8일(오늘) 밤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쿠웨이트 S.C.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2차 예선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한국 대표팀의 최고 적수는 쿠웨이트.



현재까지 두 팀의 성적은 3경기 모두 전승(승점 9점)을 거둔 것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골득실차에서 대한민국이 쿠웨이트에 1골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예선 방식에 따라 각 조 1위에 오른 팀이 최종 예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각 조 2위 팀들은 성적 순에 의해 상위 4개국만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때문에, 안전하게 최종 예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 모두 이번 경기에 사력을 다할 수 밖에 없다.



조 1, 2위의 맞대결인 만큼, 슈틀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를 “쿠웨이트전은 승점 6점의 짜리 경기”라고 칭했다.



이날 경기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호 3인방’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유럽파를 비롯해 남태희(레퀴야 SC), 이재성(전북현대모터스), 권창훈(수원삼성블루윙즈) 등을 배치시켜 ‘중동 정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손흥민과 이청용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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