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주요 계열사 임원이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접견해 문화 및 식품사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CJ그룹은 서울 중구 동호로 소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 김성수 CJ E&M 대표, 민희경 CJ주식회사 CSV경영실장 등이 펠르랭 장관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일행을 접견했다고 전했다.

펠르랭 장관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준비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에 CJ그룹 측과 만나 양국 상호교류 행사와 문화 및 식품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남이 세계적인 문화강국 프랑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 "펠르랭 佛 문화부 장관과 문화사업 협력 논의"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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