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68%(3500원) 오른 9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1000억원 규모의 법인세 부과 취소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법원 3부는 전날 현대중공업이 동울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