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정책 당국vs시장 참여자 시각 차이, 이유는?

최근 정책 당국에서는 2분기 대비 3/4분기 경기개선을 주장하고 있지만 시장참여자는 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금리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사상 최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3분기 및 4분기 성장률은 정부의 추경,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내수중심의 경기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시장참여자는 정부정책에 의한 성장지속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는 중국경제의 개선여부에 따라 수출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구심이 정책당국과 시장참여자간의 괴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0월 수정경제전망, 하향 조정 불가피하나?

현재 시장은 한국은행의 성장률 수정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은총재의 발언을 고려해 보면 국내 성장률은 2.8%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하향조정 된다면 0.1% 내외의 조정이 예상된다. 수출은 지난 7월 한은이 +3.9%를 전망했지만 실제추정치는 -4~-5%의 부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출성장의 하방 위험은 존재하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성장률이 0.2~0.3%를 기록한다면 2.8%의 성장전망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 참여자, 경기 신뢰도 회복 조건은?

현재 국내소비는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이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추진 이후에도 소비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의문이 있다는 것이다. 경제주체의 심리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여건 즉, 중국발 글로벌성장둔화 우려 등에 대한 의미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경제지표가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국내경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발생할 수 있다.



금통위, 연내 금리동결 기조 유지하나?

시장참여자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7월부터 9월까지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금통위 의사록 내용엔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과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또한 금통위는 추가금리 인하를 통한 성장부양효과 및 부작용 등 득과 실을 따지며 금리인하시 득 보다 실이 크다는 시각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동결을 유지하며 대내외 환경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핵심 이슈는?

현재 국내증시는 내부적 요인 보다 G2 문제가 국내금융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5중전회 전후로 추가경기부양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발표 이후 금융시장의 흐름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또한 10월 말 예정인 FOMC 회의의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연내 금리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다면 당분간 채권을 유지하면서 이자수익을 발생시키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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