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투자

출연 :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자산을 통한 ETF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개인연금은 ETF에 대한 투자가 허용되지 않았으며, 퇴직연금은 인버스 혹은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배분이 제한되어 왔다. 이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허용하며, 현재 급속도로 증대되고 있는 연금시장을 통해 ETF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보였다. ETF 시장을 통한 활성화는 기관이 운영할 수 있는 여력을 증대시켜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을 통한 ETF 투자활성화를 내용에 담고 있다. 또한 연금자산 투자확대, 세제혜택, 상장규제 완화, 운용규제 개선, 상품다양화, 투자자 보호장치를 통해 금융위가 ETF 시장을 장기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TF와 관련해 개인투자자가 가장 민감해하는 부분은 세제혜택이다. 이번 금융위는 시장발전 방안에 세제혜택을 추가해 개인투자자가 ETF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년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가 운용되며 이를 통해 비과세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침을 엿볼 수 있다.



ETF에 포함되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으로 1인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10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자의 ETF 활용증대를 위해 섹터 레버리지 ETF 및 레버리지 인버스 ETF도 도입예정이다. 최근과 같이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발생이 가능한 상품인 인버스 ETF가 허용된다면 개인투자자는 시장이 하락할 때도 최대 2% 높은 수익발생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ETF 시장의 상품다양성을 증대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ETF의 국내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상품의 종류가 지금보다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ETF는 거래소를 통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이다. 이번 금융위가 발표한 ETF 시장 발전방안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금융위는 좁은 의미의 규제개선으로 그쳤지만 이번에는 광범위한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 주 약 243억 달러가 ETF 자산시장으로 유입되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성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낙폭이 컸던 증시가 미국으로 유입되어 미국의 자금유입세로 나타났다. 또한 ECB의 추가행동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서유럽으로의 자금유입이 발생해 선진국권역의 수급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연내 금리인상이 재확인되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흥국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계속 위축되어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9월 중순 이후 자금유입세로 전환되면서 자금유출세가 진정되었기 때문에 중국의 수급적인 측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NASDAQ 바이오 관련 ETF, ISHARES 국채투자 관련 ETF, S&P 500 ETF이며 급락에 대한 반발로 바이오 종목에 매수세가 나타났으며, 미국의 금리동결에 따른 국제시장 활성화로 국채 ETF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났다.



반면 자금유출 상위 ETF는 스파이더 SPDR S&P 500 ETF, 스파이더 관련 ETF, ISHARES의 HIGH YIELD ETF로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미국의 인덱스와 HIGH YIELD ETF의 자금유출에 영향을 미쳤다. 금주 미국의 고용동향 부진으로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연기되었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가 증대되었지만, 9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제한될 것이다.



최근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해 저물가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켰다. 이에 대해 ECB의 추가행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존의 경제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주에는 BOJ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3/4분기 성장부진 가능성이 높아져 금융완화 가능성에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BOJ의 통화정책 회의가 이번 달 2번 예정되어 있는것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미국의 9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이 원하는 금리인상 시점이 10월 혹은 12월이라는 것에 힌트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FOMC 의사록 공개는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될 수 있다.



미국의 고용동향 부진이 금주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도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9월 FOMC 의사록 공개가 기점이 될 것이다. 금주 국내 시장은 인버스 보다 인덱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 및 일본, 유럽 ETF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될수록 유럽과 일본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기대감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및 일본, 유럽의 ETF를 함께 봐야 한다. 섹터측면에서는 정부 주도의 내수진작 정책이 금주부터 증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재 종목 ETF인 코덱스 소비재와 같은 ETF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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