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9원으로 전일보다 6.5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9원 급락한 달러당 1,162.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5일(현지시간) 발표된 9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의 부진에 이어 서비스업 지표까지 악화하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정책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달러당 1,165원선을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은 6~7일 열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에서 추가 양적완화와 관련한 입장 변화가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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