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만들어내며 팀의 6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사진 =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만들어내며 팀의 6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니홈햄 파이터즈와 경기 이후 11경기 만에 터진 멀티히트다.



최근의 부진을 떨쳐낸 이대호는 이날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타율이 0.282에서 0.284(507타수 14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4-2로 앞선 3회초에서는 병살타로 돌아섰다. 이어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추가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얻지 못했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5-4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90승4무48패가 된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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