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여고생 격투기 선수 이예지와 딸의 진로를 말리고 싶은 부모님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의 부모님은 힘들고 거친 격투기 세계를 택한 딸을 걱정했다. 부모는 "딸이 격투기 시합에 나가면 다치지만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예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지금 이 자리가 많이 부담스럽지만 평생 한 번에 올까 말까한 기회니까 놓칠 수 없다"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이다. 지난 7월 25일 일본의 시나시 사토코와 로드 FC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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