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침체에 빠진 자동차 시장 부양을 위해 소형차 구매 시 취득세를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수출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자동차 부품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주들이 중국의 경기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폭이 컸었던 만큼, 해당 종목들을 위주로 저가 매수세 나선다면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좋은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입하고 싶은데 주식자금이 부족해 고민 중인 투자자라면 스탁론으로 추가 자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스탁론은 자기자본의 최대 4배까지 활용이 가능하며 매입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레버리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낮은 담보비율로 인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미수/신용을 간단히 대환할 수 있어 반대매매 위기가 오더라도 오랜 기간 종목을 보유하며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 연 2.7% 최저금리 연계신용 상품 출시
한경닷컴하이스탁론에서 연 2.7%의 최저금리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추가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하며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 및 증권사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려는 투자자들이 폭 넓게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금리도 연 2.7%에 불과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요가복의 샤넬’로 명성을 얻은 룰루레몬의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악화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 미국 애슬레저(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동복) 시장의 경쟁 과열로 룰루레몬 주가는 올 들어 반토막 났다. 하지만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최근 룰루레몬 ‘저가 매수’를 주장하며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2020년 이후 처음 ‘200달러’ 밑돌아룰루레몬은 11일(현지시간) 캘빈 맥도널드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 31일부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약 7년간 재임한 맥도널드 CEO는 내년 3월 31일까지 고문직은 유지한다. 신임 CEO가 부임하기 전까지 룰루레몬은 메건 프랭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앙드레 마에스트리니 최고영업책임자(COO)가 공동 CEO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마티 모르핏 룰루레몬 이사회 의장은 “회사가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 성공적인 전환기를 이끌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CEO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룰루레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67% 급등했다. 이번 경영진 교체를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경영진 교체는 1년 넘게 이어진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룰루레몬의 3회계분기(8~10월) 실적을 보면 매출 25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684만달러로 12.8% 줄었다. 해외 시장 매출은 33% 급증했지만 가장 중요한 미국 시장 매출이 감소(-2%)했고, 동일 매장 매출도 5% 줄었다.올해 들어 룰루레몬 주가는 50% 가까이 하락해 187.01달러(11일 기준)까지 추락했다. 2020년 이후 회사 주가가 200달러 밑으
미국의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온라인 구매 실적이 급증하며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 호실적을 냈다.코스트코는 11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73억1000만달러, 순이익 20억100만달러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3%, 11.3% 늘어난 수치로 월가 예상치를 모두 뛰어넘었다. 디지털 연계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디지털 연계 매출은 전년보다 20.5% 늘었고 e커머스 트래픽은 24%, 주문당 평균 금액은 13% 증가했다”며 “온라인이 뚜렷한 성장 엔진”이라고 설명했다.꾸준히 점포를 확장한 점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이번 분기 미국 내 4개를 비롯해 총 8개 신규 매장을 열었다. 전 세계 매장은 모두 921개로 늘어났다.호실적 발표에도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올라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주가는 2.78% 떨어졌다. 올해 미국의 글로벌 관세 부과로 저가 상품을 내세운 코스트코가 비용 상승에 직면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최근 코스트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징수한 모든 관세가 ‘불법’이라며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제기했다. 승소하면 지급한 관세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김동현 기자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오픈AI, 앤스로픽 등 비상장 기업들도 연달아 상장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상장 선언을 계기로 수년간 IPO를 미뤄온 비상장 기업이 월가에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1조5000억달러)를 비롯해 이들의 기업가치가 총 2조9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초대형 스타트업들이 공모 시장 자금을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날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상장 계획을 언급한 우주항공 전문기자 글에 “정확하다”고 답글을 남겼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 경영진은 상장 시점을 내년 중후반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픈AI와 앤스로픽도 2026~2027년 상장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이스X는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센티콘(1000억달러 이상 기업가치를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다. 스페이스X에 투자한 폴 에이브러힘자데 1789캐피털 대표는 “스페이스X가 IPO에 나서면 대형 비상장사의 IPO 열풍이 촉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S&P500 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400억달러 안팎이다.그동안 IPO를 미뤄온 비상장 기업이 IPO를 논의하기 시작한 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스페이스X는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 개발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등에 천문학적 돈이 필요하다. 오픈AI와 앤스로픽도 일반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보에 거액을 투자해야 한다.다만 상장 기업이 되면 화성 탐사용 스타십 개발 같은 테크기업의 장기적인 계획 추진 과정이 복잡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