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주가조정 '매수'기회로 삼아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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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롯데푸드에 대해 주가가 조정 국면이지만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주가는 지난달 초 이후 약 14% 하락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과 장기 성장 전망은 전혀 달라진 바 없기 때문에 신규 매수하기 좋은 기회로 판단한다"며 "내년 기준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8배로 음식료 평균 대비 할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롯데푸드가 원가 구조 개선에 따른 기존 사업 이익률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상반기 대비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육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지난 7월 이후로는 국내외 돈육 가격이 모두 하락 중이어서 3분기부터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롯데푸드의 육가공 부문은 연간 매출 규모가 4000억원 수준이고 원육 매입액이 2000억에 달해 돈육 가격이 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가정간편식(HMR)사업에 대해서도 초기지만 성장 잠재력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그는 "롯데푸드는 4분기부터 기존의 간편식 제품을 재정비하여 판매할 계획"이라며 "롯데 그룹 유통망도 주요 판매 채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편의점을 활용한 HMR 사업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 가질 만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롯데푸드는 세븐일레븐에 간편식 일부 제품 공급 중이며 향후 구색은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 증권사의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주가는 지난달 초 이후 약 14% 하락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과 장기 성장 전망은 전혀 달라진 바 없기 때문에 신규 매수하기 좋은 기회로 판단한다"며 "내년 기준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8배로 음식료 평균 대비 할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롯데푸드가 원가 구조 개선에 따른 기존 사업 이익률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상반기 대비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육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지난 7월 이후로는 국내외 돈육 가격이 모두 하락 중이어서 3분기부터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롯데푸드의 육가공 부문은 연간 매출 규모가 4000억원 수준이고 원육 매입액이 2000억에 달해 돈육 가격이 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가정간편식(HMR)사업에 대해서도 초기지만 성장 잠재력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그는 "롯데푸드는 4분기부터 기존의 간편식 제품을 재정비하여 판매할 계획"이라며 "롯데 그룹 유통망도 주요 판매 채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편의점을 활용한 HMR 사업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 가질 만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롯데푸드는 세븐일레븐에 간편식 일부 제품 공급 중이며 향후 구색은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